서든어택에서 가장 중요하고, 참고하기 좋은 기록은 단연 K/D라고 볼 수 있을 것입니다. 많은 이들이 이에 의문을 제기하겠지만, 단순한 % 단위로 kill과 death의 비율을 직관적으로 보여주기에 그 의문과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kill/death로 유저들의 실력을 판단하는 데 애용되는 실정입니다.
당연하지만, 이 직관적인 스탯 역시 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. 혹시
"그거야 당연히 kill/kill+death를 %로 나타낸 수치 아냐?"
라고 생각하실 분들도 계시겠지만, 제가 여기에 적자 하는 것은 최근동향 K/D를 뜻하는 것입니다.
서론이 너무 길어지면 많은 분들께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실 위험이 높아지니, 밑에 바로 계산 방법을 적도록 하죠.
과정 1 : 우선 자신의 최근동향 K/D를 최근 킬 수/600 식으로 환산합니다.
- 즉 자신의 킬뎃 %가 몇 분의 600인지 구하는 것입니다. 예시로 34.2%인 제 일반전 최근동향 K/D를 환산할 경우 205/600으로 환산되며(즉 205킬 395데스), 64.8%인 제 용병전 최근동향 K/D를 환산할 경우엔 389/600가 됩니다.
과정 2 : 자신이 뛴 경기의 kill과 death를 더한 후 과정 1에서 도출한 결과로 나눕니다.
- 만약 제가 1판에 10/10을 했을 경우, 킬과 데스를 더한 20을 제 킬뎃인 205/600으로 나누면 된다는 소리입니다. 저의 경우 6.83...이 나오고, 용병전은 12.96...이 되죠.
과정 3 : 과정 2에서 나온 수치를 K/D 50% 초과 시 버림, 50% 이하 시 올림하고 최근 킬 수에서 빼 버립니다.
- 저의 경우 일반전은 34.2%, 즉 50% 이하입니다. 이러면 6.83을 올림한 수인 7을 최근 킬수에서 뺍니다. 즉 (205-7)/600이 되니 198/600이 됩니다. 용병전은 반대로 50% 초과인 상황이니 12.96을 버림한 수인 12를 빼서 377/600이 됩니다.
과정 4 : 자신이 뛴 경기의 킬을 더한 뒤 이를 %로 환산합니다.
- 저는 10/10을 기록했으니, 킬 수인 10을 분자에 더합니다. 제 일반전은 208/600이 되고 용병전은 387/600이 됩니다. 이걸 다시 %로 환산하면 208/600은 34.7%, 387/600은 64.7%죠. 이게 경기가 끝난 뒤 제 K/D % 일 것입니다.
좀 어렵고 이해하기 힘들게 써서 그렇지, 계산 몇 번 하다보면 익숙해져서 게임 끝날 때쯤 '아~ 킬뎃 ** 떨어지겠네.' '그럭저럭 유지하려나?' 이렇게 다 예상이 되실 겁니다.
여유롭게 게임을 하신다면 재미삼아 계산해보심은 어떨까 합니다.
p.s : 과정 3에서 나와있다시피 빠지는 킬 수를 킬뎃 50% 초과면 버림하고 미만이면 올림하여 계산하는데... 이 때문에 K/D가 50%를 넘는 유저들이 이 계산에서 약간의 이익을 보게 됩니다.
예를 들어, K/D 60.0%인 사람이 13/10을 하면 해당 킬뎃은 56.5%, 60%와 3.5% 차이가 나지만 60%인 유저는 고스란히 킬뎃을 유지하게 됩니다.(14/9=60.9%로, 단 0.9% 차이가 납니다.) 반대로 16/10을 하면 61.5%임에도 불구하고 60.2%로 올라가게 되죠.(15/11은 57.7%로, 16/10에 비하면 60%에서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15/11이 제거되는 것으로 계산됩니다.)
정반대로 버림이 아니라 올림으로 계산되는 40%인 유저는 10/13을 하면 유지되고, 10/16을 하면 하락합니다. 간단하지만, 직접 통계를 내는 것이 아닌 추정하여 계산을 하는 시스템의 맹점으로 보입니다.
혹시라도 도움 되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!